보링어멈의 이모작삼모작

주연배우가 관객앞에서 눈물로 호소했다던 영화를 보았습니다. 2024년 12월 31일에 개봉했군요.덕분에 2025년 최악의 영회 타이틀을 1년간 달고 다니는 수모는 면하게 되었네요.개봉날짜 선정에 박수를.....영화는 약간 수리남 느낌도 나고,재벌집 막내아들 느낌도 나고....이것 저것 짬뽕한 느낌이 납니다. 근데 맹탕인거죠.짬뽕이 맹탕이라니 이것만큼 힘빠지는 일이 있나요?초반에는 좀 흥미로웠습니다. 머리 짧은 송중기도 오랜만이고...(태후 이후로?)송중기배우의 약간의 양야치미도 볼 수 있습니다.권혜효 배우의 카리스마, 이희준 배우의 개성강한 캐릭터도 초반에 힘있게 영화를 끌고갈 듯 합니다.그러나 문제는... 그들이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주인공이 그들을 능가해야하는데 그가 가진 힘이 없습니다. 캐릭터로서..

카테고리 없음 2025. 2. 7. 21:47

맥 미니를 샀다.맥북을 살까 아이패드를 살까 고민했는데그림을 그릴 목적은 아니기때문에 아이패드는 패쓰.맥북은 너무 좋지만 내가 원하는 스펙은 감당이 안되는 가격이었다.생각해보니 딱히 카페가서 작업하는 스타일도 아니고재택하는 업무이다보니 가성비가 비교적! 좋은 맥미니를 선택하게 되었다.깔쌈한 패키징이 애플의 매력....기본에서 하나씩 업그레이드한 사양으로 구매!뚜껑 솨라락 열면 기여운 맥 미니🥹🥹구성품은 맥미니 본체, 전원선, 간단 설명서끝! 과하게 깔끔하다.백만원이 훌짝 넘으면서 모니터 연결 케이블정도 줄수 있지 않나?!미리 사두었던 LG모니터와 연결! 저 모니터는 잇섭채널보고 가성비 4k모니터라고 해서 구매했다! 연결 케이블도 c타입, HDMI, 또 뭐 하나 더줬는뎅 이름을 모르겠고... 암튼 구성..

카테고리 없음 2025. 2. 5. 23:34

에어프라이어에 가래떡을 꾸어보자!설 명절에 언니가 시댁에서 가래떡을 얻어왔습니다.당일 쫠깃한 가래떡을 즐겨주었고 냉장보관해서 딱딱해진 가래떡을 에프에 돌려보기로 합니다.완성 비주얼 스포🥰오동통해진 떡이 보이시죠?제 손가락 아닙니다.조리(?)시작!떡에 칼집을 내줍니다. 소세지에 칼집내듯이 사선으로 3줄씩 내주었는데요 이렇게 하면 떡이 터지는 것도 예방하고 모양도 더 손가락틱해집니다.에프에 안착! 떡의 속살이 흘러나와 서로 엉겨붙을 수 있으니 간격을 넓게 배치해줍니다.조리시간 180도 10분🫡에프는 좀 더해볼까? 하다가 탈 위험이 크죠.우선 10분 돌려준 후 상태를 봅니다.통실해졌죠? 칼집덕분에 빵스러운 비쥬얼도 보입니다.지금도 먹음직한데 노릇함을 추가하고 싶어 좀 더 돌립니다.3분 추가!왜 3분이냐구요..

카테고리 없음 2025. 2. 4. 19:14

연말부터 연초까지, 그리고 1년 중 때때로 다이어리 뽐뿌가 온다. 6공이든, 제본이든 닥치는데로 사고싶은 시기가 있다. 대부분 그런 시기에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별 반항없이 내 욕구에 굴복하곤 했는데 2025년도는 지금 가지고 있는 6공 다이어리들에 속지를 직접 제작해서 끼워넣어 사용하려고 한다.오늘 포스팅은 내가 만들려고 저장해 두었던 속지 디자인들! 여기에 정리해두고 언젠간 만들어써야지.....언젠간....나같은 언젠간 인간은 그냥 구매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 만드는 걸 미루다가 영영 다이어리는 써보지 못할테니.....1. 월간월간은 간단한 일정 보기용으로 사용한다. 그래서 굿노트로도 만들어볼만한 간단한 디자인이면 될듯 하다.1. 주간이번엔 주간 다이어리에 꽂혀서 꽤 여러 디자인을 수집했다. 다..

카테고리 없음 2025. 2. 3. 22:40

저자 조해진출판 창비2011년 출간된 소설이 13년만인 2024년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넷플릭스 제작이 결정되면서 그런건가...?넷플 로기완을 보진 않았지만 그 선전을 보고 이 책에 궁금증이 생겼었다. 표지를 보니 넷플 제작을 염두해두고 개정판 발행이 된게 맞는 듯 하다. 표지의 저 남자가 송중기 닮은듯.누군가의 일기이야기는 김작가의 일기형식으로 진행된다. 날짜가 갈수록 김작가는 왜 로기완을 만나려고 하는지, 왜 벨기에로 떠나왔는지, 로기완은 누구인지 등이 나온다. 그 과정에서 끊임없는 김작가의 자기검열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같은 질문을 계속해서 듣는다.“내가 살아낸 세계 그 이상을 상상할 수 있는가? 느낄수 있는가? 느껴진다고? 너 누군데?”불행 포르노라는 말이 있다. 타인의 불행을 보며 내 삶에 ..

카테고리 없음 2025. 2. 2. 21:58

소백산 다녀왔습니다. 눈이 수북~~~~~~히 내려앉은 겨울의 산.쭉쭉 높게 뻗은 나무가 멋졌습니다.산 중턱에서야 정신을 차리고 사진을 찍었어요.이 전까진 너무 힘들었습니다... 눈 좀 푹신해보이는데 드러누울까?싶었습니다.그리고 무슨 쉼터가 나오는데 중반쯤 온거 같았습니다.쉼터 푯말은 안찍고 어딘지 모를 사진을 찍어댔군요.여기서 체력비축을 하셔야합니다. 이제 시작이거든요.뭐가?진정한 설산의 시작이다 이말이에요.고지대여서 그런건지 눈이 허리높이까지 쌓였습니다. 등산스틱이 쭈우욱~ 들어가더랍니다.어느새 잘 다져진 눈길을 따라 눈꽃동굴로 향합니다.동굴인진 잘 모르겠쥬? 직접 가서 보세요오~~~~*^^*저는 스포하지않는 매너인간이니까요🤟눈꽃동굴이 예쁜데 좀 힘들거든요? 근데 그 구간을 지나면 탁 트인 공간이 나..

카테고리 없음 2025. 2. 2. 00:53

어엿한 개린이가 된 보리입니다!!이제 애기티를 좀 벗고 개구진 분위기가 느껴지네요이렇게 삐지기도 하구요. 심심하다고 안놀아준다고 저러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세상 모르고 잠들기도 했죠. 저 캔넬은 클수록 잘 안들어가서 시골강아지에게 줬습니다.삐진건 아닙니다. 분명히 자는 모습이었던 기억이 있는데.. 눈이 부셨나?이렇게 천진하게 웃기도 하구요,꽤나 진지해질 줄도 알게 되었답니다.나뭇가지를 뜯을 때는 신중해져야 합니다.질 수 없기 때문이죠.식탐이 날이 갈수록 커집니다.이 때가 첫생리하기 얼마 전이었는데 보리도 호르몬의 영향이 있었던 걸까요?ㅎㅎ중성화 이후에도 식탐은 계속 자라고 있기 때문에 호르몬은 아닌걸루.. 저를 닮았나 봅니다😉그렇지만 아직 비바람이 무서운 애기입니다.산책을 나왔는데 갑자기 강풍이 불..

오늘 보리 볼래? 2024. 11. 30. 22:20

오늘은 눈사람을 반겨줘야지.

카테고리 없음 2024. 11. 28.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