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쓰는 다이어리_어차피 3월까지 쓰고 안쓰게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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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링어멈 2025. 2. 3. 22:40

연말부터 연초까지, 그리고 1년 중 때때로 다이어리 뽐뿌가 온다. 6공이든, 제본이든 닥치는데로 사고싶은 시기가 있다.
대부분 그런 시기에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별 반항없이 내 욕구에 굴복하곤 했는데 2025년도는 지금 가지고 있는 6공 다이어리들에 속지를 직접 제작해서 끼워넣어 사용하려고 한다.

오늘 포스팅은 내가 만들려고 저장해 두었던 속지 디자인들! 여기에 정리해두고 언젠간 만들어써야지.....
언젠간....
나같은 언젠간 인간은 그냥 구매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 만드는 걸 미루다가 영영 다이어리는 써보지 못할테니.....

1. 월간

월간은 간단한 일정 보기용으로 사용한다.
그래서 굿노트로도 만들어볼만한 간단한 디자인이면 될듯 하다.

1. 주간

이번엔 주간 다이어리에 꽂혀서 꽤 여러 디자인을 수집했다.

다소 광인스러운 디쟌의 속지...
이번주 목표/할 일들, 그리고 하루하루 할 일들까지 기입할 수 있는 주간부터 일간(?)까지 기록가능한 올인원 속지이다. 만드신 분은 엑셀로 만들었다고 한듯?
시간별로 계획세워두고 지키는 사람들 정말정말 신기하고 존경한다...

광인같지만 기여운 느낌의 속지.
이건 실제로 굿노트에서 만들어서 사용하고있다.
(저번주 처음 써보고 이번주는 아직 안씀..)
이건 사용법이 좀 특이한데 그 주에 해야할 모든 일을 앞에 리스트화한 후(루틴부터 업무까지 전부) 그 달성도, 세분화 계획을 일별로 하는 것이다.
인생이 계획대로 된다면 좋겠는데 단 일주일도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기염버전 주간 다요리.
이건 간단 기록용으로 적합할거 같고 굿노트용으로 좋을 듯 하다. 종이로 쓰면 공간이 애매해서 잘 안쓸듯.

주간 리뷰용. 하루하루 간단히 기록하기 좋을 듯하도 왼쪽은 정말 간단 리뷰, 오른쪽은 간단 일기 쓰면 좋겠다. 간단한거 좋아하는데 간단한 기록도 안하게 되는 나 뭐지?!

타임체커 주간 다이어리? 라고 해야하나?
시간별로 기록하기 좋은 것 같다. 사길 다꾸가 기여워서 저장한 듯.

위에것과 비슷하게 생긴 시간별 기록 가능한 주간.
만든이 님이 무료배포 해주셔서 사용해봤다. 이런걸 타임트래커라고 하는 듯 하다.
하루를 시작할 때 저기에 대략적인 계획을 세웠는데 기분이 좋았다. 안 지켜지만 계획할 땐 재밌었다.

3. 일간

이건 일간 타임트래커. 옆에 여백이 많아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좋았다. 역시 무료배포로 이용했다.

이런식으로 계획과 간단 일기 써주면 재미지다.

4. 그 외 기록

소비기록하는 페이지인데.... 기여운데 저 작은칸에 나의 소비가 다 안들어갈것이 분명하다. 저기서 좀 변형을 연구해보겠다.

습관 트래커인데 습관만들고 싶고 잘 지키고 싶을때 사용하는 거라고 한다. 다이어리 맨 앞에 끼워놨었는데 너무 빈칸이 많아서 뜯어버렸다....ㅎ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세상에 천재만재는 많고 유용한 정보들이 넘친다.
모든 정보를 다 흡수하려다 정작 한개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하루의 반복이다.
정보 과잉의 시대, 정보에 파묻혀 시간을 흘려보내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