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링어멈의 이모작삼모작

잘 지내니잘 지냈으면 좋겠어백구야.백구야.잘 지내라나 보고싶었니..?나를 기다렸었니..?무서워서 감히 물어보지 못했었다너가 아픈 몸으로 나를 그리워했을까봐그게 가장 무섭고 무거웠다.이제 너는 여기 없는데이제야 너를 그리워해서 미안하다보고싶어해서 미안하다.죽을때까지 미안할 거 같아.죽을때까지 널 생각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 무섭다너를 그냥 그렇게 놓아버려서 미안하다너에게 남은 감정이 미안함뿐이어서그것도 미안하다잘 지내라.잘 지내백구야.

카테고리 없음 2025. 2. 19. 23:23

나는 퀸사이즈 침대를 두었다.방이 작아지면 작은 침대로 바꿔도 되지만 그럴수 없는 이유는 혼자 자는 침대가 아니기에...이렇게 보리와 반반 나눠서 사용하고 있다.작고 기여운 잠자리 메이트😌아무튼 그래서 침대 바로 옆에 옷더미가 있다.자려고 누우면(완벽한 비포사진은 깜박. 커텐을 단 후 사진이다.)이런뷰..잠자리 뷰가 정신없다보니 숙면을 취하기가.....어렵진 않고 그냥저냥 살만했지만방꾸(방꾸미기) 욕구가 차올라서 커텐을 달아 공간분리를 했다.못질은 골치 아프고 벽지고 상하니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압축봉을 세우고 커텐봉을 거치해서 커텐을 다는 방법도 있었다. 그러나 침대와 행거사이에 공간이 안그래도 좁은데 압축봉을 바닥공간이 더 좁아져서 패쓰.그러던 중 트위터에서 꿀팁 발견.바로 막대걸래 걸이를 ..

카테고리 없음 2025. 2. 17. 22:50

두개 섞어먹어볼려구요.두개 다 각자 먹으면 뭔가 부족한 맛인데 섞으면 어떨지...농심은 동그랑 면 / 오뚜기는 네모난 면농심은 기존 신라면 로고에 묵직한 폰트오꾸시는 귀여운 보들보들 느낌의 폰트칼로리는 툼바가 60칼로리정도 높네요!한국인이 머문 자리툼바는 8스푼 분량 물을 남기라고 하고보들치볶면른 한스푼 남기르고 해서적당히 남겼어요그닥 맛있어 보이진 않은... 냄새는 좋았...면으로 망치 만들기한입에 와앙- 먹으면 짭니다. 신라면 액상스프때문인듯...그래도 거의 다 먹은....그래서 저는까르보불닭이요

카테고리 없음 2025. 2. 15. 21:49

이케아 광명점에 갔습니다.3인 3메뉴! 크림파스타/더블통등심돈까지/닭스테이크(?)닭, 돼지고기 다 냄새 안났고크림파스타는 10000원 안되는데 꽤 진하고 맛났습니다. 버섯이 들어가 있어서 동생은 싫어했어요(개이득)이거 샀습니다.동생 방 가구 바꾸러 간거라 동생것입니다.저 2단이 있는게 꽤 유용할 거 같아 골랐어요.근데 신제품이라 결제과정이 복잡했습니다. 셀프 서브구역에 없고 따로 받아야하더라구요.이케아 제품받는 방법!!계산대 안내직원분들한테 물어보세용~친절하게 알려주신 광명점 직원분들 감사합니다🥹장난이구요제품찾기 모니터에서 검색 후 장바구니 담으려고하면배송/매장픽업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매장픽업 선택하면 핸드폰으로 결제 바코드를 받을 수 있어요.그 바코드로 계산대에서 계산해야 합니다.저는 계산대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5. 2. 14. 23:53

쏘 큐트한 보리!찰나를 포착한 눈 감은 사진!우수에 찬 보리누구를 그리워하는거야...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한 보리.숨쉬기 괜찮겠지...등산하는 보리.이 산은 내가 접수한다.까마귀야 저리 가라.갑부 보리.프라이빗 해변 보유.강한 보리.쿠션 4개정도는 거뜬!가오나시 보리.언니 어디쪄 빤니와다정 보리.뽀뽀 해쥼🥰보리얌사랑햄🫡

카테고리 없음 2025. 2. 11. 22:21

365일 지저분한 내 책상... 뭔가 대책이 필요해! 라고 생각하던 찰나,유튜브에서 획기적인 모니터 받침대를 보았다.그것은 바로!몽상컴퍼니의2단 와이드 선반 듀얼 모니터 받침대!(후.. 숨차..)2단으로 되어있어서 뭔가 마구 올려 놓아도 책상위는 깨끗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최근에 모니터도 구입했으니 하나 들여볼까...짠!전보다는 낫잖아! 일상이 연출샷과 같을 순 없다는 생각.잊지 말것.오프닝? 용어가 있는데 까먹었다. 그래도 이런 오프닝 사진도 찍었다!아주 깔끔하게 포장된 상태! 설명서도 간단명료!저 박스는 뽁뽁이에 포장된 상태로 배송이 온다. 파손 걱정은 저리 가!😃😃😃😃😃😃현재😃😃😃😃😃😃지저분해 보이지만 키보드를 받침대에 올려놓으면 공책정도 올려놓을 공간이 생긴다! 나는 언..

카테고리 없음 2025. 2. 10. 20:40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은 너무 많다.거의 매일이 그러하다.오늘도 그러했다.그러나 오늘까지 마감인 일이 있었다.난 책상에 앉아있어야만 했다.그 일은 수정의 수정을 거듭했다. 내 정신은 침대에 가고 싶다고 뇌를 흔들었고 내 몸은 의자를 벗어나기 위해 점차 흘러내렸다.그 일은 끝이 났고 나는 침대로 돌아왔다.침대는 나의 원점이다. 그러니 돌아오는 것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5. 2. 9. 23:58

심해 아귀가 살아있는 상태로 수면에서 헤엄치는 동영상을 보았다. 하얀 후레쉬 불빛없이 온전한 햇빛을 받고있는 심해어를 내 방 침대에서 볼수 있다니.이 친구는 계속 빛을 향하여 가고 있었다.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까?숨이 막혀오진 않았을까?죽어도 좋으니 수면 너머의 해가 궁금했던 걸까?수심 깊은 곳으로의 다이빙을 시도하다 죽었다던 다이버들의 사연을 숱하게 접했었다. 그들에 대한 영상은 유튜버에 굉장한 괴담인 듯 올라와있다. 그들은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지구 깊숙한 곳을 밝히고 싶었던 걸까?죽음을 인지한 채 한치 앞을 알수 없는 어둠으로 향하는 인간과 숨이 막히는 이유도 모른 채 오로지 빛을 쫓는 아귀. 인간도 저 심해의 아귀도 다르지 않다는 걸 느낀다. 죽어도 좋으니. 저 미지를 향해.

카테고리 없음 2025. 2. 8.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