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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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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링어멈 2025. 2. 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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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은 너무 많다.
거의 매일이 그러하다.
오늘도 그러했다.
그러나 오늘까지 마감인 일이 있었다.
난 책상에 앉아있어야만 했다.
그 일은 수정의 수정을 거듭했다.
내 정신은 침대에 가고 싶다고 뇌를 흔들었고 내 몸은 의자를 벗어나기 위해 점차 흘러내렸다.

그 일은 끝이 났고 나는 침대로 돌아왔다.
침대는 나의 원점이다. 그러니 돌아오는 것이다.